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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에 따른 꿈치의 차이

(패밀리) 2014. 8. 2. 10:10

컴파운드에서 많이 알려진 두가지 자세가 있습니다.

[정적인 자세]와 [동적인 자세]라고들 하는데 하나는 꽉짜여진 자세이고 하나는 움직임이 보다 여유로운 자세라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자세는 흔히 리커브를 쏜 선수들의 자세로 많이 알려진 자세 입니다.

앵커링과 발사때 까지 힘을 이동하는데 있어서 컴파운드 전용 선수와 비교 할 수 있는 가장 큰 차이는 꿈치를 이용한 힘의 이동 입니다. 꿈치를 최대한 뒤로 이동시켜서 힘의 방향을 유지하는 형태로써 견갑골을 최대한 오므린 상태에서 꿈치를 이동하므로 꿈치에서 뒤로 이어지는 힘의 이동이 자연스러우면서 큰 동작의 변화가 없어서 [정적인 사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적인 자세]의 한국팀 선수의 자세와 [동적인 자세의] 미국팀 선수의 자세를 비교해 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한국팀 선수의 자세 중에서 윤소정 선수의 자세를 보면 앵커링 동작 후에 꿈치가 뒤로 더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비단 윤소정 선수의 동작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대부분의 한국팀 선수 들에게서 나타나는 동작 입니다.

이런 자세를 유지하고 올바른 힘이 전달되게되면 샷 이후의 팔로스로우 동작에서 꿈치와 릴리즈가 목뒤를 타고 머리 뒷쪽으로 이동 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동영상으로 확인 해 보겠습니다.

 

다음으로 컴파운드를 전문으로 쏘는 외국 선수들의 기본 자세 입니다.

꿈치가 앵커링 이후에 변화가 없습니다. 외국 선수들에게서 많이 보여지는 이 자세는 꿈치의 이동없이 자연스러운 앵커링 이후에 힘의 이동을 몸의 뒷쪽[등쪽이 아님] 아래방향으로 늘려서 샷을 구사 합니다. 많은 외국 선수들에게서 보여지는 이 자세는 샷 후에 [팔로스로우 동작] 꿈치의 방향이 아래로 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팀의 자세를 동영상으로 확인 해 보겠습니다. 

 

한국팀과 미국팀의 앵커링 이후 꿈치와 뒷 동작의 차이를 확인 해 볼수 있습니다.

어떤 동작이 더 좋은 동작이라는 기준은 없습니다. 미국팀 형태의 동작도 실험을 해 보고 한국팀 형태의 동작도 실험을 해 봤는데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적자면 연습량이 많지 않는 동호인들에게는 한국팀의 자세를 기본 자세로 하는 것이 더 유리 할 것 같습니다.

 

이유는 등근육을 최대한 조이고 앵커링이후에 꿈치를 최대한 이동하여 늘릴 경우에 더이상 움직일 수 있는 유격이 없어지게 됩니다. 물론 힘을 제대로 쓰느냐 못 쓰느냐는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눈에 보이는 단순한 자세만 이라도 일정하게 만들어 둔다면 다음 단계로 자세를 연습하는 데 더 도움이 되기 때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