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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브/컴파운드] 왼팔, 발란스, 꿈치를 이용한 방법등

(패밀리) 2014. 12. 15. 20:42

얼마전 아처리 월드컵의 고속카메라 관련한 게시물을 게시하였었습니다.

[게시글 보기: http://blog.daum.net/pongsfamily/11762139]

 

제가 해당 동영상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부분에 관해서 오늘 자세한 설명을 하려합니다.

물론 동호인의 입장에서 어렵거나, 불가능 하다고 여겨질 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자세를 봐

주면서 적당한 부분까지 자세를 다듬어 두면 활 쏘기가 더 즐거울 것 같습니다.

또한, 내가 연습하는 동작에 대해 이론으로 이해 하고 접근한다면 더 쉽게 배울수 있습니다.

 

이번 고속카메라 게시물을 통해 전달할 포인트는 두가지 입니다.

왼팔과 발란스입니다.

우서 동영상을 통해 확인 할 수있는 왼쪽 부분을 리커브와 컴파운드의 화면 캡쳐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리커브 왼팔 확인 포인트

● 사진으로 확인 할 부분은 릴리즈 순간[활을 쏘는 순간]과 릴리즈 후, 팔로 스로우까지의 변화입니다.

1. 왼쪽 팔꿈치의 변화 [사진의 오렌지색 화살표]

2. 왼쪽 손목쪽 그립의 변화 [사진의 노란색 동그라미]

3. 왼쪽 손바닦 그립쪽의 변화 [사진의 빨간색 동그라미]

4. 활의 움직임 [사진의 녹색 화살표]

 

▲리커브 예시 1-1: 슈팅 순간의 사진 입니다.

팔꿈치의 힘이 아직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립과 활등 전체적인 상태가 조준 동작의 상태와 비교해서 큰 변화가 없습니다

 

▲리커브 예시 1-2: 발사 직후의 사진입니다. 화살이 활을 벗어나려는 순간입니다. 오른손 상태로 봐서는 아직

팔로스로우까지의 동작은 이루어지지 않은 순간입니다.

1. 왼쪽 팔꿈치의 변화[사진의 오렌지색 화살표] : 팔꿈치의 힘이 아직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2. 왼쪽 손목쪽 그립의 변화[사진의 노란색 동그라미] : 손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3. 왼쪽 손바닦 그립쪽의 변화[사진의 빨간색 동그라미]:활이 앞쪽으로 튀어나가면서 그립 아랫쪽에 간격이생깁니다

4. 활의 움직임[사진의 녹색 화살표] : 사진으로는 아직 활의 상태 변화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리커브 예시 1-3: 발사 후 팔로스로우가 이루어지는 자세입니다.

1. 왼쪽 팔꿈치의 변화 [사진의 오렌지색 화살표] : 팔꿈치의 힘이 아직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2. 왼쪽 손목쪽 그립의 변화 [사진의 노란색 동그라미] : 손목이 앞쪽으로 쭉 펼쳐져있습니다.

3. 왼쪽 손바닦 그립쪽의 변화 [사진의 빨간색 동그라미] : 그립 아랫쪽의 간격이 더 많이 생겼습니다.

4. 활의 움직임 [사진의 녹색 화살표] : 사진으로는 아직 활의 상태 변화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여자 선수의 경우 팔로스로우 이후의 동작 변화가 작아 남자 선수의 예시를 하나 더

보도록하겠습니다.

 

▲리커브 예시 2-1: 남자 선수의 슈팅 순간의 사진 입니다.

- 위와 마찬가지로 팔꿈치의 힘이 아직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립과 활등 전체적인 상태가 조준 동작의 상태와 큰 변화가 없습니다.

 

▲리커브 예시 2-2: 발사 후 팔로스로우가 이루어지는 자세입니다.

1. 오른쪽 팔꿈치의 변화 [사진의 오렌지색 화살표] : 팔꿈치의 힘이 풀어져 꿈치의 모양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2. 왼쪽 손목쪽 그립의 변화 [사진의 노란색 동그라미] : 손목이 앞쪽으로 쭉 펼쳐져있습니다.

3. 왼쪽 손바닦 그립쪽의 변화 [사진의 빨간색 동그라미] : 그립 아랫쪽의 간격이 많이 생겼습니다.

4. 활의 움직임 [사진의 녹색 화살표] : 사진으로는 아직 활의 상태 변화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 남자 선수의 사례를 보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1. 버티는 팔의 힘이 조준에서 슈팅까지 잘 유지되어야 합니다.

2. 버티는 팔이 발란스를 잘 유지하면서 당기는 만큼 강하게 버텨주어야합니다. 

3. 그립의 힘점은 위쪽이지만 손바닥 전체로 잘 밀어주어야 합니다.

4. 활의 움직임이 슈팅 후 활이 아랫쪽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슈팅후 앞쪽으로 이동 한 후에 아랫쪽으로 떨어집니다.

   [슬링현상]

5. 활이 앞쪽으로 이둥한 후에 떨어진다는것은 조준점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발란스와 그립이 잘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6. 슈팅후 팔로스로우까지 왼팔이 일정하게 잘 유지됩니다.

 

▣컴파운드 왼팔 확인 포인트

● 우선 사진으로 확인 할 부분은 릴리즈 순간[활을 쏘는 순간]과 릴리즈 후의 변화, 팔로 스로우까지의 변화입니다.

1. 왼쪽 팔꿈치의 변화 [사진의 오렌지색 화살표]

2. 왼쪽 손목쪽 그립의 변화 [사진의 노란색 동그라미]

3. 왼쪽 손바닦 그립쪽의 변화 [사진의 빨간색 동그라미]

4. 활의 움직임 [사진의 녹색 화살표]

 

[컴파운드와 리커브는 대부분의 자세에서 동일 합니다- 활을 쏜다는 것은 많은 부분이 동일한 형태를 유지합니다]

 

▲컴파운드 예시 1-1: 슈팅 순간의 사진 입니다.

- 팔꿈치의 힘이 아직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립과 활등 전체적인 상태가 조준 동작의 상태와 큰 변화가 없습니다.

 

▲컴파운드 예시 1-2: 발사 직후의 사진입니다. 화살이 활을 벗어나려는 순간입니다. 오른손 상태로 봐서는

  아직 팔로스로우까지의 동작은 이루어지지 않은 순간입니다.

1. 왼쪽 팔꿈치의 변화 [사진의 오렌지색 화살표] : 팔꿈치의 힘이 아직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2. 왼쪽 손목쪽 그립의 변화 [사진의 노란색 동그라미] : 손목도 발사 순간의 상황과 다르지 않습니다. 

3. 왼쪽 손바닦 그립쪽의 변화 [사진의 빨간색 동그라미] : 그립 역시 발사 순간의 상황과 같은 형태입니다.

4. 활의 움직임 [사진의 녹색 화살표] : 사진으로는 아직 활의 상태 변화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컴파운드 예시 1-3: 발사 후 팔로스로우가 이루어지는 자세입니다.

1. 왼쪽 팔꿈치의 변화 [사진의 오렌지색 화살표] : 팔꿈치의 힘이 아직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2. 왼쪽 손목쪽 그립의 변화 [사진의 노란색 동그라미] : 손목도 발사 순간의 상황과 다르지 않습니다.

3. 왼쪽 손바닦 그립쪽의 변화 [사진의 빨간색 동그라미] : 그립 역시 발사 순간의 상황과 같은 형태입니다.

4. 활의 움직임 [사진의 녹색 화살표] : 사진으로는 아직 활의 상태 변화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 컴파운드의 결과는 리커브 보다 좀 더 명확합니다.

 

1. 버티는 팔의 힘이 조준에서 슈팅까지 잘 유지되어야 합니다.

2. 버티는 팔이 발란스를 잘 유지하면서 당기는 만큼 강하게 버텨주어야합니다.

3. 그립의 힘점은 아래쪽이지만 손바닥 전체로 잘 밀어주어야 합니다.

4. 활의 움직임이 슈팅 후 활이 아랫쪽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슈팅후 앞쪽으로 이동 한 후에 아랫쪽으로 떨어집니다.

  [슬링현상]

5. 활이 앞쪽으로 이동한 후에 떨어진다는것은 조준점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발란스와 그립이 잘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6. 슈팅후 팔로스로우까지 왼팔이 일정하게 잘 유지됩니다.

[리커브와 모든 면에서 동일 합니다.]

 

단지 컴파운드는 리커브에 비해서 좀 더 단단하게 유지 할 필요가있습니다. 대부분의 동호인 분들이 컴파운드는 렛-오프

[Let-Off]로 인하여 드로우잉 후에 왼팔로 버틸때 낮아진 파운드만큼만 버티면 된다라고 생각들을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당길 때에는 캠의 움직임으로 인하여 렛-오프 현상이 발생 하지만 드로우스탑 이 후에는 렛-오프의 파운드보다 더 높은

파운드로 버텨 주어야지 발란스가 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즉, 드로우 스탑을 유지하는 상황[오버드로우 되면 안 됨]에서

현에 가해지는 첸션이 매우 탱탱하게 높아야 합니다. 이런 텐션을 잘 유지 하려면 팔꿈치를 이용하여 힘의 이동이 사수의 정

뒷쪽으로 잘 끌고와야합니다. 설명이 어려워 이해하기 쉽도록 동작설명을 드릴테니 한번 연습 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손가락의 릴리즈는 빠지지않도록 잘 겁니다.

2. 릴리즈를 당기는 손에는 힘을 가볍게 풀어 줍니다.

3. 릴리즈를 당길때 두번째 손가락을 이용하여 당깁니다[힘이 들어가는 부분] 3,4,5번 손가락은 잘 받쳐주는 용도입니다.

   [3~5번 손가락이 풀리게되면 힘 전체가 풀리므로 이 손가락이 잘 받쳐줘야합니다]

4. 활을 들고 당길때 오른쪽 팔 꿈치를 의식하면서 당깁니다.

   [뒤에 돈 빌려가고 안 갚은 친구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아깨에서 팔꿈치 사이의 근육의 힘을 이용합니다.]

5. 앵커링 이후에 꿈치를 더 돌려 줍니다. [꿈치가 딸리면 힘이 유지되지 못합니다]

    다만 꿈치의 위치가 조준기를 넘어갈 정도로 많이 당기면 골격의 구조로 인해서 오히려 부정확한 자세가 됩니다.

이상 꿈치를 이용하여 활을 당기는 방법 입니다. 어렵더라도 꾸준한 연습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리커브와 컴파운드 초보자의 접근법

리커브나 컴파운드 초보자의 경우 모든 동작을 한번에 익히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단계적으로 하나씩 배워 나가서 나의

자세를 확립 한다면 더없이 좋은데 어디서 부터 해야 할 지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리커브: 리커브는 우선 왼쪽을 먼저 익혀 둡니다. 리커브의 앵커나 활을 쏘는 동작은 왼쪽보다 배우기 어렵습니다. 리커브는

왼쪽이 차지하는 비중이 컴파운드 보다 높습니다. 또한 리커브는 단거리부터 익혀나가면서 거리를 나가는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우선 왼팔을 잘 다듬어 두는것이 좋습니다. 왼쪽만 잘 만들어 두어도 10~20미터 까지는 잫은 점수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왼팔이 잘 다듬어 진 후에 오른쪽을 연습하는것이 빠른게 실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

 

컴파운드: 컴파운드는 왼쪽보다 오른쪽을 먼저 잘 다듬는것이 좋습니다. 컴파운드의 왼쪽은 리커브보다 중요도가

떨어지므로 웨이트를 통해서 잘 버텨만 준다면 오른쪽을 연습하는게 빠르게 실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 앵커포인트,

이클립스등 컴파운드는 오른쪽에서 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이있습니다.  

 

▣리커브와 컴파운드의 발란스

 

리커브와 컴파운드의 발란스는 설명이 동일 합니다.

 

▶ 아래 파란색 부분의 삼각형 포인트는 앵커 포인트와 꿈치의 포인트를 나타 냅니다. 그 포인트 사이의 파란선은

발란스가 일직선으로 잘 유지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녹색 삼각형 포인트는 왼쪽 어깨와 그립 포인트입니다. 중간에

이어진 선도 깔끔하게 잘 유지됩니다.

 

▶발사 이후의 장면을 보면 전체적인 발란스가 잘 유지되고있습니다. 이런한 포인트와 선들이 잘 유지되는것이 중요합니다.

 

레오 와일드 역시 발란스가 아주 잘 유지되고있습니다.

몸의 중심은 뒤로 빠져있지만 전체적인 발란스는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활을 당길 때 제대로된 힘을 사용하는 법

 

활을 당길 때 꿈치를 이용하여 잘 당기는 방법에 대한 동영상입니다.

참고로 동영상에서 설명을 하시는 분은 정우성 인천대학교 감독님 이십니다.

10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을 이끌면서 많은 대표팀 선수들을 만들어내신 분 입니다.

지도자 분들 중에서도 양궁이론에 대해서는 매우 높은 지식을 갖고 계신 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