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십-2] 솔선수범: 먼저 일어서서 올라가야 한다.
[리터십-2] 솔선수범: 먼저 일어서서 올라가야 한다.
솔선수범이란 무엇인가?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는 것을 솔선수범이라 한다. 리더는 조직원에게 솔선수범을 보여야 한다. 흔히 많이 알고있는 말이다. 모범을 보인다거나 솔선수범 한다는 것은 비단 리더십을 이야기 할때 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리더십에서 말 하는 솔선수범은 무엇인가? 리더가 나서서 먼저 일을 시작 하는 것을 이야기 할까? 조직에 있어 업무의 경계는 매우 뚜렸하다. 세분화 되어있지 않더라도 업무가 나뉘어져 있어야 보다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리더가 솔선수범을 보여주기 위해 먼저 일을 시작하는게 반드시 옳은 일 인지는 그 상황에 비추어 따져봐야 할 일이다. 만일 리더가 아랫 사람의 고유업무를 침범하여 일을 한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 할 까? 앞,뒤 가리지 않는 솔선 수범은 오히려 조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리더가 조직의 상급자로써 업무를 수행 하는데 먼저 무엇인가를 보여 줘야 한다면 그건 낮은 수준의 리더십이라 할 수 있다. 리더십의 핵심은 지위에 있지 않고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리더는 산에 오를 때 조직원을 모두 데려가야 한다. 혼자 정상에 오르는 일 처럼 외로운것은 없기 때문이다. 다함께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리더는 조직의 관계에 중점을 둬야한다. 다 함께 정상에 오르는 목표를 공유 한다면 어떻게 정상에 오르는 가? 는 중요하지 않다. 모두 정상에 오르는 방법을 각자의 방식으로 찾고 배우고 해결하기 때문이다. 리더는 모두가 다 함께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을 선택하고 이를 관계 속에서 함께 공유하는 일만 하면된다. 먼저 한 발을 내 딛는것은 두 번째 문제다. 리더에게는 업무의 선택 보다는 책임의 의무가 더 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