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chery Talk/▷ 양궁 이야기

동호인 대회에서 우승한 신문 기사 입니다.

(패밀리) 2018. 6. 5. 06:22

동호인 대회에서 우승한 신문 기사 입니다.

 

양궁이 아니라 당구 입니다. 양구에서 열렸던 전국 동호인 당구 대회 기사 입니다. [다음]이라는 국내 대표 사이트에 [주요기사]로 소개되었네요. 게다가 지역 일간지가 아닌 무려 [매일경제신문]에서 보도한 내용 입니다. 양궁은 국가 대표급만이 주요 기사로 다루어 지는것을 생각해 보면 참으로 부럽습니다.

 

십오년 전에도 양궁이 비인기 종목 이라거나 활성화가 덜 된 스포츠 종목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사실 아마추어 스포츠에서 인기를 얻으려면 전문 스포츠인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활성화는 동호인의 담당해야할 부분이라면 미디어 노출은 동호인 보다는 전문 스포츠인의 노력이 동반되어야 하죠.

 

과거에서 부터 현재까지 동호인 양궁을 생각해 보면 양궁 활성화에 많은 동호인 분들이 노력 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오히려 과거보다 후퇴한 상황이죠. 대도시에서 활동하는 동호인 양궁은 기반이 약화 되어 고사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동호인이 활동할 만한 장소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죠. 위험한 종목이라는 특성도 한 몫을 하겠지만 그럴수록 양궁 경기장을 개방 해야 할 이유는 분명해 집니다. 그 넓은 양궁 경기장에서 조차  활을 쏘지 못하는데 양궁이 활성화나 인기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비빌 언덕조차 없는데 활성화나 인기를 어떻게 이야기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