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과 사익의 경계선
공적 영역에서 일을 하다보면 뜻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
공적 영역에서 발생하는 이익이나 가치는 가능하다면 모두 공적 영역안에서 소비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공익을 추구]하는 올바른 기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공적 영역에서 발생하는 이익이나 가치가 개인의 영역에 들어온다면,
[사익을 추구]한다는 비난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물론 개인마다 이런 상황을 해석하는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렇다하더라도 그런 상황에 따른 모든 결과는 개인이 떠 안고가야만 한다.
선물의 의미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모두 동일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
그것이 받는 사람의 해석대로 왜곡되고, 주는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헤아릴 수 없다면,
이런 상황에서 주고 받는 이해관계 당사자 간의 선물은 자칫 오해의 소지를 낳게된다.
떳떳하게 주고 떳떳하게 받는 선물이라면 누구에게 이야기 한들 무슨 흠이 있으랴.
모든 이에게 공개하지 못 할 선물에 어떤 아름다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가?
공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많은 유혹과 뜻하지 않는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기 가치관을 명확히 가져야 한다. 아이를 위해서 옳고 곧은 마음을 흐트러트리지 말자.
▷ 불혹(不惑)
미혹됨이 없다. 나이 마흔을 말한다.
불혹이란 미혹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마흔이면 세상의 모든 일에 대하여 시비분변(是非分辨)을 할 수 있고 감정 또한 적절하게 절제할 수 있는
나이이므로 쉽게 미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시비지심 [ 是非之心 ]
다음은 맹자의 사단설(四端說) 가운데 나오는 말로 선을 옳게 여기고 악을 그르게 여기는 마음이다.
시비를 가릴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