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chery Talk/▷ 양궁 이야기

동호인 아줌마의 세번째 도전

(패밀리) 2014. 12. 12. 21:27

동호인 아줌마의 세번째 도전

 

첫 번째 도전: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http://blog.daum.net/pongsfamily/11761923

두 번째도전: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종목 자원봉사 - http://blog.daum.net/pongsfamily/11762030

 

안녕하십니까?

2015년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순수 동호인으로 선수들 틈 바구니에서 열심히 활을 쏘고있는 아줌마의 올 한해를

마감하는 세번째 도전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여주에서 있었습니다.

 

양궁을 시작한지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리커브에서 시작한 활이 컴파운드로 이어져 이제는 선수들과 나란히 활을 쏘게

되었습니다. 양궁을 직접 하는것 외에 다른 방법으로도 즐길 수 있는것을 고민하다가 찾은것이 심판자격증입니다. 축구, 야구

같은 타 종목에서는 동호인으로 출발해서 심판생활을 하는 사례를 종종 접했는데 양궁은 아직 동호인심판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동호인 최초로 심판 자격증을 따기위한 2박 3일 일정의 연수프로그램에 참가 하였습니다. 

 

나이 40을 코앞에둔 적지않은 나이에 뭔가를 새로 시작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과

즐거운 과정과 행복한 결과를 상상하며 그 첫 발을 딛엿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않을까요?

내년에 3급 심판 자격증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과정이 아직 남아있지만, 아줌마의 최종 목표는 10년뒤 국제 심판자격증을

획득하는게 꿈 입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는 영어 공부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아줌마로써 동호인이 가야 할 새로운 길을 하나 더 개척해 나가는 모습에 작으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