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자연에 예속되어 살고 있습니다. 자연을 벗어난 삶은 존재하지 않는 거죠. 인간 역시 자연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지구조차 자연의 일부이니 인간도 자연계를 벗어난 삶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자연에 예속된 인간의 삶이 자유로운가에 대한 고민입니다. 지난 게시물에서 밝혔듯이 본질을 추구하는 것은 자유롭다는 명제를 확인했습니다. 그 기준이 성립되지 않는다면 자연계 속에서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의 삶은 매우 고통스럽겠죠. 자연계에 존재하는 개별적 존재가 자유로운 상태라면 이 모든 것이 합쳐진 전체 자연계가 자유로운가도 알 수 있습니다. 자연의 질서 속에서 살고 있는 개체의 자유는 자연의 질서 그 자체의 자유와 같다.라는 개념이 성립됩니다. 짜인 틀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