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텐션 릴리즈 사용법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백텐션 릴리즈의 사용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벡텐션 릴리즈는 텐션을 이용하여 샷을 구사하는 릴리즈입니다. 항상 일정한 텐션이 유지 되므로 사수가 조준만
잘 하면 정확히 조준한 위치에 화살을 날려 보낼 수 있는 매우 뛰어난 방식의 릴리즈 입니다.
[리커브에 클리커를 장착한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하지만, 컴파운드의 대표적인 특징인 렛오프로 인해 항상 일정한 텐션을 주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추가로 외부
환경이 좋지 못하거나 심한 긴장과 컨디션 저하로 사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백텐션 릴리즈를 사용 하는
것이 부담 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특히 연습량이 많지않은 동호인이나 이제 입문한 초보분들이 백텐션 릴리즈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저 역시 백텐션 릴리즈는 단거리에서 텐션 연습을 할 때 사용합니다.
30미터 이상의 거리를 나가는데 있어 조준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일반 트리거형 릴리즈를 사용 합니다.
이번 기회에 올바른 백텐션 릴리즈의 사용법을 알아보고 연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릴리즈 파지
백텐션 릴리즈의 파지법은 아래 사진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릴리즈 파지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손가락의
첫 번째 마디에 걸고 손등을 펴 주는 얕게 거는법과 손가락 둘때 마디에 걸고 손을 움켜쥐는 깊게 거는 방법이있습니다.
파지법의 스텐다드는 얕게 건 상태에서 손의 긴장을 풀고 부드럽게 릴리즈를 구사하는 방법 입니다.
이 방법은 꾸준한 연습으로 정확하게 파지하지 않으면 파지 상태에 따른 편차로 인해 정확한 샷 구사가 어려워 저는
깊게 거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깊게 거는 방법의 주의점은 주먹 쥔 손에 힘이 들어가 경직되면 부드러운 샷을 구사 할
수 없습니다. 또 릴리즈를 쥔 손에서 힘이 끊어져 올바른 힘의 이동이 어렵습니다.
▶릴리즈를 움켜쥘때 엄지와 검지를 서로 만나게하여 릴리즈가 바깥으로 틀어져 발생하는 오발을 방지 합니다.
힘의 포인트는 두번째 손가락이며 두번째 손가락이 중심이 되어 안쪽으로 끌어 당기는 형태로 드로잉을 하면 됩니다.
드로잉은 최대한 부드럽게 해야하며 힘의 방향이 바깥으로 흐르지 않고 끔치를 따라 안쪽으로 흐르도록 드로잉을 해야
합니다.
▶위에서 본 파지법
▣동영상으로 백텐션 릴리즈법을 확인 하겠습니다.
▶동영상을 찍으니 힘이 잔뜩 들어갔습니다. 우선 릴리즈는 꿈치의 바로 뒤로 힘이 이동하게 당겨야 합니다. 꿈치가
지나치게 들려지거나 아래로 향해도 올바른 텐션을 쓰기 어렵습니다. 힘점과 어깨의 힘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이와 관련된 포스팅은 아래 링크의 포스팅을 확인 하시기바랍니다.
[[리커브/컴파운드] 왼팔, 발란스, 꿈치를 이용한 방법등 : http://blog.daum.net/pongsfamily/11762146 ]
참고로 동양상의 드로잉은 너무 높습니다. 더 낮게 드로잉을 해야 합니다.
▶ 앵커후 엄지 손가락을 풀어 릴리즈가 작동 되도록 합니다. 다음으로 오른쪽 꿈치를 뒤로 이동하여 릴리즈에 각을
만듭니다. 벌어진 릴리즈 각으로 인해 첫번째 [딸각]이는 소리가 납니다. 이때 주의 할 점은 오른쪽 꿈치가 뒤쪽으로
이동하여 견갑골이 조여져야 하는데 제대로 힘이 이동하디 못 하면 꿈치가 하늘로 향하거나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
즉, 힘이 이동하지 않고 모양만 흉내 내는꼴 입니다.
▶첫 번째 [딸각] 후에는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몸의 속 근육을 늘여줍니다. 이 늘어나는 속 근육의 텐션에 의해
릴리즈는 격발이 됩니다. 릴리즈가 격발 될 동안 왼팔은 조준점을 그대로 유지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꿈치와 릴리즈를
파지한 손은 모양을 바꾸거나 이동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여야 합니다. 오른쪽 꿈치가 움직이거나 파지한 오른손이
움직이면 텐션의 힘이 일정하지 않게됩니다. 또한 릴리즈를 하는 샷이 부드럽지 않아 튀는 현성이 발생합니다.
드로우잉부터 샷까지 동영상을 다시 확인하면서 백텐션 릴리즈의 사용 방법을 익혀 두시기바랍니다.
▣꿈치의 이동을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앵커후 꿈치를 뒤로 이동하여 견갑골을 조여 줍니다. 릴리즈에서 첫 번째 [딸각]이 이루어 집니다.
▶꿈치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힘의 발란스를 잘 잡아야 합니다. 자세를 유지하면서 속근육을 늘려 텐션을 더 주면
릴리즈는 자동으로 터집니다.
▶제대로 된 샷은 팔로스로우 동작이 매우 깔끔해 집니다.
▣릴리즈를 파지한 손을 가까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른쪽 앞 근육의 부상으로 드로잉 위치가 높습니다. 드로잉 위치를 더 낮춰 줘야합니다.
이상 백텐션 릴리즈 사용 법을 알아 봤습니다.
올바른 릴리즈 방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이루기 바랍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연습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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