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사의 타겟패닉 극복 훈련-6
▶ 타겟패닉의 진행 상황을 알아 보겠습니다.
1. 타겟패닉은 심리적인 부담에서 발현합니다.
2. 그 부담이 잘 쏴야 한다라는 점에서 같은데 선수가 느끼는 감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연습 기록과 시합 기록의 차이가 커 시합때 연습기록에 대한 부담이 큼.
- 엉뚱한 실수발로 평균기록이 하향 될 경우 그 실수를 줄이기 위한 부담이 큼.
- 자신의 최고 기록을 평균 기록으로 착각 할 경우 최고 기록의 경신에 대한 부담이 큼.
- 최근 기록이 저조 할 경우 그 원인을 찾지 못하여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 함.
3. 심리적 부담은 반드시 결과[점수]로 나타납니다.
4. 기록의 지속적인 하향이 단순 슬럼프인지 아니면 패닉의 초기 증상인지의 판단이 필요함
슬럼프에 대한 게시물 : http://blog.daum.net/pongsfamily/11762185
5. 심리적 부담이 스트레스로 가중되고 이것이 기록으로 영향을 받게되면 신체적인 현상이 같이 동반됩니다.
- 드로잉 후에 왼팔이 제대로 버티지 못하고 빠르게 떨어지는 현상.
- 앵커링 후에 왼팔이 심하게 떨리는 현상 [팔꿈치의 떨림도 포함]
- 조준후 쉽게 슈팅을 하지 못하는 현상.
- 적당한 슈팅 타임을 놓치고 난 후에 슈팅함을 하여 몸에 심한 펀칭 형상이 발생함.
6. 스트레스가 지속되어 패닉이 심해지면 조준 자체가 불가능 한 상황으로 발전 됩니다.
▶ 타겟패닉을 이겨내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모든것을 내려둬야 합니다. 흔히 슬럼프를 격는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슬럼프도 패닉이 됩니다]
패닉을 기겨내기 위해서는 우선 비우는 일 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마음의 부담과 기록. 그동안 쌓아왔던 커리어등 모든것을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려놓기 위해서는 활과 멀어지는 일 부터 시작합니다.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활을 보면서도 쏘지 않아야 합니다.
양궁장에 가서도 활을 쏘지 않아야 합니다.
두 번째 조건은
많이 아주많이 활을 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다시 활을 잡습니다.
이 때도 모든것을 내려놓고 초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 5m 정도의 단거리 연습을 꾸준히 합니다. [초보자는 처음에 거리를 쏘지 않습니다]
- 단거리에서 스텐스, 릴리즈, 드로우잉등 자세를 새로 배운다는 생각으로 연습합니다.
- 단거리에서 눈을 감고 감각에 의존한 샷 연습을 합니다.
[조준이 불가능한 패닉도 결국 시각에 의존한 스트레스로 기인 합니다.]
- 단거리 연습이 충분하다 판단되면 30m의 거리에서 연습합니다.
[30m의 거리 연습은 지난 게시물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여사의 타겟패닉 극복 훈련-1 : http://blog.daum.net/pongsfamily/11762674
이'여사의 타겟패닉 극복 훈련-2 : http://blog.daum.net/pongsfamily/11762680
이'여사의 타겟패닉 극복 훈련-3 : http://blog.daum.net/pongsfamily/11762681
▶ 타겟 패닉 극복 훈련
1. 30M 눈감고 쏘기: 이 방법은 지난 게시물에 자세히 언급 되었습니다.
2. 30M 조준만 하기 : 30M에서 조준후 다시 내리는 훈련입니다.
이 훈련의 목적
- 충분한 조준 시간을 유지 하도록 하기위함 입니다.
- 조준 시간을 늘리면서 조준 도중에 자세의 발란스를 유지 하는 훈련 입니다
- 실제 슈팅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선수는 조준과 자세 유지에 집중 할 수 있습니다. [슈팅부담을 줄임]
3. 30M에서 주어진 신호에 발사하기
이 훈련의 목적
- 조준 시간을 늘릭 위함
- 슈팅 타이밍을 일정하게 만들기 위함 [리듬]
- 신호후에 다시 조준을 잡는 과정을 반복하여 앵커링후 1차 조준 후에 2차 조준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
- 자신이 원하는 슈팅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
위의 4가지 연습을 꾸준히 반복훈련하여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고 기록을 향상시켜 자신감을 올려 줍니다.
최근 50M 연습 기록에서 335점과 336점을 2회 연속 기록 할 만큼 연습의 효과를 보고있습니다.
물론 이 연습 기록이 실제 시합에서 어떻게 적용 될지는 아직 확신 할 수 없습니다.
충분한 연습을 통해 연습 기록과 시합기록의 편차가 줄어든다면 패닉 극복은 성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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