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혁]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십니까?
동호인 양궁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인천에서 컴파운드를 즐기는 최준혁입니다.
전국체전 동호인부의 경기에 대한 제안을 하나 드리고싶습니다.
양궁은 리커브와 컴파운드의 세부종목이 있는데 그 동안 전국체전 동호인부의 경기는 컴파운드만 열렸었습니다. 컴파운드의 활성화와 컴파운드 선수들을 위해서 [동호인부 경기]에 동호인과 선수들이 같이 실력을 겨루는 형태로 경기가 열렸었는데 동호인의 실력 향상과 경기규정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되었습니다.
올 해 열리는 체전은 컴파운드도 선수부가 따로 개최되고 동호인부에는 순수 동호인들만 참석을하여 양궁 경기를 즐기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 처럼 경기 방식이 바뀌었으나 경기 종목은 여전히 컴파운드만 참가가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순수 동호인분들이 즐겁게 활을 쏠 수 있는 대회라고 한다면 리커브를 즐기는 동호인 분들에게도 경기 참가를 허락해 주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비록 90M, 70M같은 장거리를 쏘는데 어려움이 많더라도 양궁을 즐기는 동호인이 [대한양궁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에 선수로 뛰는 것 만으로도 가슴 벅찬 영광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거리 표적에 화살 한발만 들어가더라도 양궁을 좀 더 즐겁게 즐기고 활을 더 열심히 쏘고 연습하는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리커브를 즐기는 동호인 분들도 컴파운드와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 시행이 어렵다면 내년 부터라도 전국체전 동호인부에 리커브를 포함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협회의 답변]---------------------------------
안녕하세요 양궁협회입니다.
평소 양궁 동호인 발전에 많은 애정과 관심으로 함께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전국체전의 경우 최소 1년 이전에 여러 정책들이 대한체육회와 논의되고 확정되어야 다음 년도에 변경 사항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대회부터 적용은 체육회 전국체전 규정상 반영이 어려움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체전 동호인부에 컴파운드부가 시행되었던 것은 컴파운드 저변확대를 위한 시행이었으며
이로 인한 컴파운드 인구의 확대와 발전으로 올해부터 전문선수의 경우 정식종목의 예비단계인 시범종목으로까지 승급이 되었습니다.
8개 시도 참가 이상이어야 가능한 시범종목 개최의 경우 작년에 기준이 되어 올초에 확정이 되었고 이로인해 시범종목 개최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작년 동호인부의 경우 규정을 변경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제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와 동호인대회의 분리로 동호인부의 재정비도 필요한 시점이므로
동호인 여러분들이 의견을 한데모아 협회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해주시면 향후 동호인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반영하는데
더 도움이 될것입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논의 시점이 아니라 체육회와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가 없어 리커브부 동호인부가 개설 된다라고 확정적으로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협회에서도 전국체전 동호인부 리커브 부 확대 및 경기방법 개정 등 여러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논의하고 차후 여러 동호인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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