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CR-APEX의 33밀리 스코프를 사용 했었습니다.
가격대비 쓸만한 녀석인데 드로우 랭스를 29.5인치에서 28인치로 줄이니깐 이클립스가 맞지 않았습니다.
당연한게 스코프와 핍간의 거리가 짧아 졌으니 핍을 통해서 스코프 외경이 보이는게 아니라 렌즈만 보일 뿐 입니다.
이 경우에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핍의 크기를 키우는 방법 입니다.
핍의 크기를 키워 스코프의 외경이 보이게 할 수 있는데, 단점으로는 표적이 흐려지게 됩니다.
마치 백내장에 걸린것 처럼 흐리게 보이는 표적의 가운데를 조준 하기란 쉽지만은 않습니다.
표적을 선명하게 보기 위해서는 배율이 높은 클래리 핍을 써야 하는데 이 경우에는 배율이 맞지 않아 장거리 표적지가
눈꼽만큼 작아지게 됩니다.
핍의 내경이 가장 큰 핍을 사용해도 이클립스가 안맞아서 이번 기회에 스코프를 바꿨습니다.
29밀리 짜리 Sure-Lo c제품으로 새로나온 S2스코프 입니다.
스코프에 조준핀이 붙어있는 제품인데 녹색이네요..ㅡ,."
게다가 신형 슈어록 스코프는 렌즈 캡이 없습니다...ㅠㅠ
렌즈와 캡을 일체형으로 판매를 하는 관계로 캡을 살려면 렌즈를 같이 구매를 해야 합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슈왈로브스키가 렌즈 공급을 제때 안해 준다고 합니다... 나쁜...스키...]
신형 S2 스코프는 슈어록의 신형 사이트에 최적화 된 스코프 입니다.
그래서 엑셀 사이트에 있는 아답타가 없을 경우에는 사진과 같이 조준핀이 뒤집혀 지게 됩니다.
조준핀을 떼어서 반대로 달아야 하는데 자칫 망가질까봐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기포관[물방울]도 녹색인데다가 아주 작습니다.
해가 쨍한 날에는 물방울이 안 보일 수 있어서 빨간색의 큰 기포관으로 교체했습니다.
렌즈캡은 예전 모델인 팔콘 렌즈캡을 구매해서 끼웠습니다.
이제 적응할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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