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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트 활의 에어샥 문제에 대한 의견입니다.

(패밀리) 2014. 7. 4. 22:43

호이트 활의 에어샥에 관한 문제입니다.

2013년 모델부터 호이트에서는 림 사이에 새롭게 장착된 완충기를 선 보입니다.

기존의 활에는 림사이에 끼우는 완충기를 소비자가 완충기 전문회사의 제품을 선택하여 장착하였는데 호이트 에서는 2013년 버젼의 활에

에어샥이라는 이름의 완충기를 활의 완제품 형태로 부착을 하여 판매하였습니다.

완충기를 기계적인 결합을 통해서 활에 장착한다는 아이디어는 아주 훌륭하였고, 디자인 역시 소비자의 구미에 맞게 좋았습니다. 하지만, 설계상의 문제로 인하여 에어샥의 샤프트부분이 부러져 나가는 형상이 발생하였고 2014년 버젼에서는 에어샥의 샤프트 부분의 설계를 다소 변경하여 에어샥이 부러지는 결함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에어샥의 다른 문제들에 대해 몇가지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이 문제는 대부분의 호이트 활에서 발견 될 수 있으며 특정인의 활에 대한 신뢰도를 보호하기 위하여 문제가 되는 현상에 대한 사진을 첨부하지 않도록하겠습니다.

 

1. 에어샥의 비대칭: 에어샥이 림의 완전한 가운데 위치 한다면 다행이지만 육각볼트로 두개의 샤프트를 연결하는 시스템에서는 에어샥이 두개의 림의 완전한 가운데 위치 한다고 단정짓기 어렵습니다. 활의 캠 센타가 정확 하다면 당연히 에어샥도 림의 정가운데 이치해야만 하지만 미세하게라도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에어샥의 완충이 비 대칭으로 발생 할수 있습니다. 개인이 부유한 활의 에어샥 부분이 동일하게 닳아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에어샥의 밀림: 에어샥의 샤프트는 육각 볼트로 고정되는 형태 입니다. 이런 형태의 에어샥은 지속적인 충격에 림의 위쪽으로 밀려 올라갈 수 있으면 밀려 올라간 에어샥은 완충기의 역활을 하기어렵습니다. 특히 빈활을 쐈을 경우에 완충기가 활의 충격을 흡수해 주어야 하는데 기존의 완충기와 에어샥을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너무나 크게 나타 날 수 있습니다.

즉, 기존에 소비자가 별도 구매하여 림사이에 끼우는 완충기는 빈활의 충격을 많이 흡수 해 주고 호이트 활의 내구성과 스플릿 림의 특성이 잘 결합되어 빈활을 쏜 충격에 의한 활의 손상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에어샥의 경우에는 완충 효과도 부족하지만 빈활로인한 충격에 에어샥이 버텨주지 못하고 뒤로 밀려날 경우에 그 충격에 의해  활의 손상이 많이 나타 날 수 있다고 예상됩니다. 연습전에 에어샥의 위치를 잘 점검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샥의 시스템은 멋있어 보이지만 부족한 완충기능과 불완전한 샤프트는 악세사리를 팔기위한 호이트의 꼼수의 결과물이 아니길 바랍니다. 제가 볼 때에는 좀더 보완이 필요 해 보이지만 호이트가 현재 상태에서 다른 형태로 보완 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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