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트의 2015년 라인업인 포디움-X 37인치형 경기용 활 입니다.
미국 호이트 부스에서 직접 가져온 활 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달라진 부분들을 미리 확인 하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이번에 눈으로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그립입니다. 그립의 높이를 개인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본 그립 이 외에 3가지 형태의 추가 그립을 제공합니다.
▶가장 특이하게 바뀐게 케이블 가이드입니다. 다 아시겠지만 케이블 가이드의 나사를 풀고 좌우를 조절해서 케이블의
위치를 기본 셋팅에서 보다 안쪽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옵션을 준 이유는 림의 틀어짐을 보정하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활의 길이가 37인치로 기존 프로콤프 엘리트와 동일한 스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컴파운드는 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타 활보다 높은 관계로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스타일이 조금씩 바뀌곤 합니다.
에로우 랩핑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때 엄청난 유행을 일으킨 에로우 랩핑도 현재에는 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물론 랩핑의 장점도 많지만 랩핑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서 얻어지는 장점이 미비한 수준이다보니
요즘은 랩핑을 거의 하지않습니다.
호이트의 신형 활 포디움-X 의 케이블 가이드역시 최근에는 일자형 케이블가이드에서 스플릿 림의 최대 단점인 림의
틀어짐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안쪽으로 휘어질수 있도록 가변 형태의 케이블 가이드가 유행하고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이 활 튜닝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 때문에 유행을 하게되고 이를 기본 옵션에 채택한 결과라고 보시면됩니다.
포디움-X는 케이블 가이드와 그립을 제외하면 변경된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포디움-X를 연습 슈팅 해 본 결과는 제가 사용하는 프로 콤프 보다는 채는 느낌이 확실이 좋습니다.
글자로 표현하자면 프로 콤프가 [텅]하는 느낌이면 포디움은 [탱]하는 짧고 강한 느낌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이런 현상에 대한 의견은 2014년 컴파운드 국가대표 코치 출신인 신우철 선생님도
같은 의견이셨습니다. 런 차이가 40인치와 37인치의 활의 차이에서 오는 현상이 아닌가에 대해서는 과거 컨텐더
엘리트 37인치를 사용 해 본 경험에 비추어 볼 때 A TO A의 차이에서 오는 현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나더 확인 해
볼 부분은 활의 특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핸들과 림의 각도인데 핸들과 림의 각도도 프로 콤프와 비교 해 볼 때 큰
차이를 확인 할 수 없었습니다. 림의 제조상의 변화에 대해서는 스펙에 대한 정보가 없으므로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하여튼 새거가 좋다라는 말 처럼 포디움-X가 호이트 경기용 활의 전체 라인업을 바꿀 정도로 야심작인 것만은 확실
해 보입니다.
또하나 현재 유행하는 추세는 활의 길이가 짧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세계적인 선수들은 본인의 자세가 좋고 활을
제대로 컨트롤 할 수있는 능력이 충분 하므로 37인치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활의 안정성에 비추어
본다면 연습량이 많지 않는 동호인 분들께는 40인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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