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 보우의 관리 방법 입니다.
개인마다 관리 방법에 따른 차이가 있습니다. 따져 보시고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저에게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스트링 관리
▶ 스트링은 왁싱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버스케이블, 컨트롤 케이블, 현의 엔드 써빙이 되어 있는부위에는 왁싱을 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왁싱을 하게 되면 왁스의 끈적이는 성분이 캠의 스트링 홀을 따라 묻게 되고 캠과 스트링의 지속적인 마찰에 의해 써빙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 현의 센터 써빙 부분은 왁싱을 합니다. 활을 쏘다보면 쎈타 써빙 부분에 보풀이 일어나는 현상이 많습니다. 또한 센터 써빙의 마감 부분이 풀려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왁싱을 통해 방지 할 수 있습니다.
▶ 최초 왁싱은 현사의 내부에 왁스를 침투시키는 목적으로 합니다. 다량의 왁스를 스트링에 고르게 발라 줍니다. [아끼지 말고 바릅니다] 헤어드라이어의 중간 정도 뜨거운 바람을 이용하여 왁스를 천천히 녹여 줍니다. 손가락으로 스트링을 가볍게 문질러 주면서 열을 가하면 왁스가 스트링 내부로 스며드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왁싱은 스트링의 외부에 왁스 코팅을 하는 방법 입니다. 왁스를 스트링에 고르게 발라준 다음에 엄지와 두 번째 손가락으로 스트링을 집어서 상하로 빠르게 마찰을 주면 왁스가 고르게 펴 지면서 코팅이 됩니다.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사람 손만한 게 없더군요. 주의하실 점은 손가락에 화상을 입을 정도로 하시면 곤란 합니다.
▶ 스트링에 코팅을 하는 작업을 1주일에 한번 꼴로 주기적으로 하다 보면 스트링이 고르게 펴지고 그 위에 두껍게 왁스코팅이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케이블가이드의 마찰 부위에 왁스 코팅을 잘 해 준다면 케이블 가이드와의 마찰로 인한 스트링의 손상을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스트리을 보호하는 써빙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스트링의 때를 제거하는 방법 입니다. 스트링을 오래 쓰면서 왁싱만 하다 보면 왁스 코팅된 스트링에 때가 끼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깨끗한 행주를 뜨거운 물에 담근다음 짜서 스트링을 닦아주면 스트링에 묻은 때가 잘 제거됩니다. 스트링의 때를 제거한 다음에는 최초 왁싱부터 해 주어야 합니다.
▣ 캠 관리
▶ 캠은 나사 부위의 관리와 베어링 부위의 관리만 잘 해 주시면 됩니다. 캠 나사는 잘 풀리는 부분이므로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테프론 테잎이나 705번짜리 특수본드를 이용하여 관리 해 줄 수 있습니다. 베어링 부위는 한 달에 한번 꼴로 고속스핀들유라는 윤활유 [일명 미싱기름 입니다]를 스포이드로 한,두방울 떨어뜨려 주시면 됩니다.
▶ 디루프의 조임으로 인한 현의 센터 써빙이나 현사를 보호하기 위해서 디루프 매기전에 보호 써빙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호써빙은 일방적인 써빙사를 이용하지 않고 저는 현사[452X]를 이용하여 보호 써빙을 해 줍니다. 써빙사보다 밀착력이 좋고 벌어지지 않아서 내부 써빙이나 현사를 더 잘 보호해 줍니다.
▣ 릴리즈 관리
▶ 릴리즈를 특별히 관리 해 주어야 하는가? 라는 물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손목형 릴리즈의 경우에는 구조상 특별한 관리가 필요치 않습니다. 손목형 중에서 스프링에 의해 작동하는 형태나 핸드홀더형 릴리즈[T 형 릴리즈]의 경우에는 내부 프링이나 부품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 릴리즈의 감도를 자주 확인 해 주어야 하며, 한달에 한번 정도는 내부에 윤활유를 침투시켜 내부 부품을 보해 해주면 좋습니다. 그냥 사용할 경우와 윤활유를 발라서 사용 할 경우 감도가 달라집니다. 아무래도 윤활유의 막 때문에 좀 더 빡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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