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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太極動而生陽(1)

1-2 太極動而生陽(1) 1-2 太極動而生陽하야 動極而靜하고 靜而生陰하야 靜極復動하니 一動一靜이 互爲其根하야 分陰分陽에 兩儀立焉이니라 朱子曰 太極之有動靜은 是天命之流行也니 所謂一陰一陽之謂道요 誠者는 聖人之本이니 物之終始而命之道也라 其動也는 誠之通也라 繼之者善이니 萬物之所資以始也요 其靜也는 誠之復也라 成之者性이니 萬物各正其性命也라 動極而靜, 靜極復動하야 一動一靜이 互爲其根은 命之所以流行而不已也요 動而生陽, 靜而生陰하야 分陰分陽에 兩儀立焉은 分之所以一定而不移也라 蓋太極者는 本然之妙也요 動靜者는 所乘之機也니 太極은 形而上之道也요 陰陽은 形而下之器也라 是以로 自其著者而觀之면 則動靜不同時하고 陰陽不同位로되 而太極無不在焉이요 自其微者而觀之면 則沖漠無朕이로되 而動靜陰陽之理 已悉具於其中矣라 雖然이나 推之於前而不見其始之..

연무정 이야기

연무정에 전해지는 이야기. 어느날 정에 올라온 나이 많으신 고문님이 홀로 활을 내고 칠판에 글을 적고 내려가셨다. 그리고, 다음날 거짓말 처럼 고문님이 운명 하셨다.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느껴진다. 후배 사원들은 고문님의 글을 마음 깊이 새기고자 현판으로 만들어 정에 걸어 뒀다. 비록 다른 정 고문님 이야기지만 정과 후배 사원을 위하는 애절한 마음이 가슴 깊이 와 닿는다.

수용소를 탈출한 이유

“내가 어디에 있든 케냐 산은 항상 그곳에 있었다” - 펠리페 베누치 펠리페 베누치는 1910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알프스 산맥 끝자락에 위치한 트리에스테에서 살았던 만큼 줄리앙 알프스와 돌로미테는 정말 말 그대로 제 집 드나들듯 올랐습니다. 20대 초반에는 수영 선수로도 활동했습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뽑혀 국제 대회에 출전할 만큼 나름 수영 실력을 인정받은 편이었죠. 그는 로마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싶다는 꿈에 식민지청에 지원하여 합격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발령된 곳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였습니다. 당시 이곳은 이탈리아군이 점령하고 있었죠. 그런데 1939년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며 전쟁의 소용돌이가 아프리카까지 휩쓸게 되었고, 1941년 아디스아..

소수자 이야기

소수와 다수. 무엇이 소수로 만드는가? 세상에는 어떤 의견에 찬성하는 다수가 존재하고, 이와 반대로 특정 의견을 말하는 소수가 존재합니다. 여기서 찬성을 전제로 하는 의견이 다수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다수가 찬성하는 의견이 결정되어 실행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소수의 의견은 일반적이지 않은 특수한 의견으로 치부되어 가치 없는 소리로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집니다. 이런 다수와 소수라는 개념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친숙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소수를 만드는 것일까요? 우리는 다수나 소수는 누군가가 결정하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이 자의적 판단에 따라 이루어지는 결정으로 이 개인의 합에 따라 발생하는 자연 발생적인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떤 주제에 대해서 결정하는 선택지에서 찬성을 하든 반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