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트레이닝-3] : 시합이나 기록전 준비 연습 부족에 따른 대책

[아처 트레이닝-1] : 점수에 대한 집착 버리기 - http://blog.daum.net/pongsfamily/11762352

[아처 트레이닝-2] 기초 자세를 단단히 다지자 - http://blog.daum.net/pongsfamily/11762353 

 

-본 게시물은 각 개개인의 판단 기준에 따라 다르게 적용 될 수 있습니다.-

 

[아처 트레이닝-3] : 시합이나 기록전 준비 연습 부족에 따른 대책

 

    기록 전이나 시합 전에 충분히 몸을 풀거나 감각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할 때 대처 방법입니다. 동호인의 경우 전날과 시합 당일 경기장 개방 때 충분한 연습을 하지못 한 채 시합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또, 연습 이라 할 지라도 시간이 부족하여 몸 상태를 충분히 끌어 올릴 수 없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비록 짧은 시간 이지만 주어진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여 몸 상태를 끌어 올려야 합니다.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혹은 충분한 조준 연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합이나 기록을 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현상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 슈팅 감각이 떨어지거나 시합에 대한 적응이 떨어져 좋은 평소의 기량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 심리적으로는 마음이 급해져 예민해진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 컨디션 저하와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자세의 변화는 쉽게 인지 하지 못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옆에서 코칭을 해도 본인이 인지를 못하기 때문에 자세를 바로잡기 어렵게 됩니다.

부족한 준비 시간을 어떻게 활용 하여 최대한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기록이나 시합에 임해야 할까요?

 

우선

- 충분한 몸 풀기로 몸을 충분히 덥혀 주는 것이 중요 합니다.

 

  기존에는 스트레칭 위주로 준비 운동을 했으면,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PT체조 같이 짧은 시간에 몸을 더 움직여 주는 운동을 통해서 몸을 빨리 덥혀 주어야 합니다. 또한 기록이나 시합에 들어가기 전에 꾸준히 몸을 움직여 좋은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빠르게 올린 몸 상태는 그에 비례하여 빠르게 저하되기 쉽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유지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경직된 자세에서 시합에 들어가는 것보다 몸이 좀더 부드러워진 상태라면 연습발사가 충분하지 않더라도 정상적인 슈팅이 가능하도록 해 주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충분히 덥힐 시간이 부족한 상황 이라면 다른 방법을 통해서라도 몸을 덥혀 주어야 합니다. 다만, 사전 운동의 강도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기록 이전에 심장 박동이 정상으로 돌아 오지 않는다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과도한 근육 운동은 오히려 근육이 뭉쳐지는 나쁜 결과를 초래 할 수도있습니다.

 

- 좀 더 침착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사전 연습이 부족 하거나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면 상대적으로 마음이 급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럴 경우 시합이나 기록 이전에 현장적응, 자세의 점검 등 여러 가지 놓칠 수 있는 부분들 이 많아져 기록이 나빠지게 됩니다. 준비가 부족 할 경우에 오히려 침착한 마음가짐을 가져서 멘탈을 유지 해야 합니다.

 

위 두 가지 설명 중에서 특히 두 번째의 경우가 우리가 흔히 경기장에서 많이 맞닥뜨리는 상황입니다.

시합시간이 가까워 올 수록 마음이 급해져 예민한 상태가 된다거나, 혹은 들뜬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기록을 내기는 어렵습니다. 스스로 몸의 상태를 점검 해야 할 엄두조차 나지 않는 상태에서 장비는 물론이고 틀어진 자세를 어찌 알 수 있을까요?

 

여기에 하나 더 이야기 하자면, 스스로에 대한 집중을 해야 합니다. 실제로 대회 때 좋은 성적을내는 선수들을 자세히 관찰 해 보면 각 엔드마다 발사 후에, 화살 회수 후에 항상 스스로에게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호간의 이야기에는 짧은 대답만으로 마무리하고 불 필요한 이야기로 주위를 산만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이는 스스로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본인의 멘탈이나 자세들에 대한 꾸준한 점검이 이루어 지지 않게 되고 이는 경기에 대한 집중력 부재로 이어지게 됩니다. 사선 바깥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사선에서 집중을 하면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사선에서의 집중은 사서 바깥에서부터 시작 되기 때문 입니다.

 

개인별로 시합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을 정해 두어 이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본 게시물은 감독님의 조언을 토대로 작성 하였습니다.-